에덴고 게임 바이블 — 스토리 · 세계관 · 캐릭터 (v1)
부정형 프레이밍("좀비/적 없음") 폐기. 에덴고는 독립된 픽셀 게임 세계. 핵심: 빛과 잊힘 사이의 정원을, 함께 깨운다. 갈등은 적이 아니라 잊힘과 외로움. 4상(티옴타)·크라우니진법이 세계의 물리법칙. 이전 [새벽마을 시나리오] 재해석.
1. 세계관 (世界觀)
한 줄
에덴은 빛(피어남)과 잊힘(가라앉음) 사이에서 숨 쉬는 살아있는 정원-세계다.우주론 — 정원은 4상으로 숨 쉰다
세계의 모든 곳은 네 위상 사이를 오간다 (크라우니진법 Cr=e가 그 리듬):| 상 | 이름 | 뜻 | 게임 안 모습 |
|---|---|---|---|
| 티 Ti | 빛·만개 | 기억되고 가꿔진 것 | 환히 핀 영역, 색이 가득 |
| 옴 Om | 새벽·가능 | 아직 안 폈으나 깨어날 수 있는 것 | 영원한 여명, 경계의 빛 |
| 타 Ta | 갈무리·쉼 | 거두고 정돈하는 것 | 밤의 돌봄, 다음을 위한 정리 |
| 음 Um | 잊힘·토양 | 잊히고 혼자가 된 것이 가라앉는 곳 | 빛이 꺼진 어둠 — 끝이 아니라 씨앗을 품은 바닥 |
갈등 (적 없는 긴장)
영역은 "악당"이 아니라 잊힘과 외로움으로 음에 가라앉아 잠든다(시든다). 깨우려면 손이 필요하다 —- 혼자선 한 귀퉁이만 밝힌다.
- 둘이면 조금 더, 넷이면 한 영역 전체가 만개한다. (크라우니진법 협동곡선 Cr=e의 세계관적 근거. 1인 ×1.0 / 2인 ×1.025 / 4인 ×1.5)
- 빛을 나누고 남은 것(잉여)은 음(토양)으로 스며 정원 전체를 키운다.
"더 많은 사람"과 초대의 의미
잊힌 영역을 깨우려면 빛을 들 손이 더 필요하다. 초대는 빛을 나눌 동행을 부르는 것. 부른 이에게 보상이 없고 온 이에게 선물이 가는 까닭 — 새 빛이 토양(음)을 비옥하게 해 모두의 정원이 자라기 때문이다. 베풂이 곧 세계를 키운다.지역 구조 (확장 로드맵)
- 새벽마을 (1지역, 옴) — 첫 빛이 드는 곳. 튜토리얼 영역.
- 이후 지역은 더 깊이 잊힌 곳일수록 음이 짙고, 깨울 때 빛이 더 크게 번진다.
- 상위 세계 = 크라우니빌리지 (에덴이 속한 크라우니 세계).
톤 & 픽셀 UX
- 영원한 새벽 → 영역이 깨어날수록 하늘이 밝아온다(빛 게이지의 시각 은유).
- 픽셀 아트(도트). 따뜻한 흙빛 팔레트 + 캐릭터별 빛 색.
- 죽음·실패 패널티 없음 → 시듦은 "다시 돌봄"으로 되돌린다. 좌절이 아니라 다시 피움.
2. 스토리 (재정리 — 새벽마을 1막~5막)
부정형("좀비 없는") 프레이밍을 빼고, "잊힘에서 깨움"으로 재해석.
프롤로그 — 부름 새벽마을은 오래 잊혀 음에 잠겨 있다. 빛이 꺼진 화단, 말이 없는 길. 정원지기(플레이어)가 작은 빛 하나를 들고 도착한다. 여명이 맞이한다. "여긴 사라진 게 아니야. 잠든 거지. ...깨워줄 손을 기다렸어."
1막 — 첫 빛 〔건설/돌봄〕 빈 화단에 빛을 심어 한 송이를 피운다. 혼자서도 되지만, 밝아지는 건 한 뼘뿐. 하늘이 살짝 밝아온다.
2막 — 동행 〔수집〕 들꽃이 합류한다. 둘이 빛(이슬)을 모으니 더 빨리 찬다. 넘친 빛은 토양(음)으로 스며 땅이 촉촉해진다 — 함께가 더 멀리 간다는 첫 체득.
3막 — 잠긴 마음 〔돌봄·친밀도〕 외로워 스스로 음에 잠긴 소년 온. 다그치지 않고 곁에 있어 주는 시간으로 마음의 빛이 돌아온다. 틀려도 관계는 시들지 않는다.
4막 — 만개 〔탐험·4인〕 안개숲 너머 깊이 잊힌 화원. 길이 험해 넷이라야 닿는다. 넷이 모이자 화원이 폭발하듯 피어나고, 하늘이 확연히 밝아오며 다음 정원의 윤곽이 드러난다.
5막 — 부름의 순환 〔초대〕 바깥에서 길 잃어 음을 떠돌던 메아리가 흘러든다. 함께 환영의 정원을 짓고 그를 맞이한다. 여명: "바깥에도 잊힌 이들이 많아. 데려오면 — 빛은 그 사람의 몫이야. 네 몫? 정원이 함께 자라는 것." 온이 조용히: "다음엔 내가 누굴 깨울래." — 플레이어의 거울. 빛이 빛을 부르는 순환이 시작된다.
3. 캐릭터 (픽셀 스프라이트 로스터)
공통 스펙: 32×32 톱다운 스프라이트 + 48×48 초상. 베이스 팔레트=흙빛(초콜릿 #3B2A1D, 크림 #F4EFE2, 골드 #B58A4A) + 캐릭터별 빛 색. 각 캐릭터는 4상 중 하나에 정렬.
① 정원지기 (플레이어) — 빛을 든 자
- 4상: 옴(가능) 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새 빛.
- 역할: 플레이어. 외형 커스터마이즈(머리/옷/빛 색).
- 픽셀: 작은 호롱불을 든 실루엣. 빛 색 = 플레이어 선택. 걸을 때 발밑에 옅은 빛 자국.
- 성격: 플레이어가 부여. 기본 톤=조용하고 따뜻함.
② 여명 (Yeomyeong) — 정원지기 안내자
- 4상: 옴(새벽). 빛 색=여린 살구빛.
- 역할: 길잡이 NPC. 규칙을 설명하지 않고 "같이 해보자"로 가르친다.
- 픽셀: 작은 키의 노인, 호미와 호롱불, 황토색 두건. 눈가 주름, 잔잔한 미소.
- 성격: 말수 적고 따뜻함. 명대사 "잠든 거지, 사라진 게 아니야."
- 아크: 1지역을 다 깨우면 다음 정원으로 동행, 점점 플레이어에게 빛을 넘긴다.
③ 들꽃 (Deulkkot) — 동행
- 4상: 티(빛·추진). 빛 색=노랑·연두.
- 역할: 첫 협동 파트너(2인 퀘스트). 활기·추진력.
- 픽셀: 밝은 머리, 폴짝대는 모션, 들꽃 한 송이 귀에 꽂음.
- 성격: 명랑·직설. "둘이 하면 빠르잖아!" 협동의 즐거움을 몸으로 보여줌.
④ 온 (On) — 잠긴 마음
- 4상: 음→티 (깨어나는 자). 빛 색=처음 어두운 남색 → 점점 따뜻한 호박색.
- 역할: 돌봄 퀘스트 대상 NPC → 깨어난 뒤 동행 합류(3인 길).
- 픽셀: 처음엔 어두운 톤·등 돌린 자세·빛 꺼짐. 친밀도 오를수록 색이 환해지고 정면을 본다.
- 성격: 외로워 마음을 닫음 → 곁을 지켜주면 천천히 연다. 아크 완결: 스스로 새 손님을 맞이하는 안내자가 됨(플레이어의 거울).
⑤ 메아리 (Meari) — 바깥에서 온 이
- 4상: 음(떠도는 빛). 빛 색=안개빛 회보라.
- 역할: 초대 시스템의 화신. 길 잃어 음을 떠돌다 정원에 맞아들여짐.
- 픽셀: 반투명한 윤곽(처음), 맞이하면 또렷해지고 색이 든다.
- 성격: 머뭇거리고 길 잃은 듯하나, 자리를 얻으면 환히 핀다. "여긴... 어디죠. 돌아갈 길을 잃었어요."
⑥ 저물 (Jeomul) — 밤의 정원사
- 4상: 타(갈무리·쉼). 빛 색=짙은 남보라·은빛.
- 역할: 밤/정리 담당 NPC. 낮에 핀 것을 거두고 다음 날을 준비(자원 정돈·보관 시스템).
- 픽셀: 큰 모자, 등불 대신 별빛 호리병, 느릿한 모션.
- 성격: 과묵·다정. "오늘 핀 건 잘 거뒀어. 내일 또 피우면 돼." 실패=끝이 아님을 상징.
⑦ 빛무리 (세계 요소 — 캐릭터/정령 아님)
에덴엔 정령·영혼이 없다. 깨어나고 잠드는 건 빛 그 자체다. 빛무리 = 잊힌 곳에 흩어져 잠든 빛 덩어리.
- 4상: 음(잠든 빛) → 깨우면 빛.
- 역할: 영역 곳곳에 흐릿한 잿빛 구체로 잠들어 있다. 정원지기가 빛을 나눠주면 흩어지는 빛알 무리로 깨어나며 그 자리가 피어난다(수집/탐험의 보상 대상). 적 아님 — 되살릴 잊힌 빛.
- 픽셀: 잠듦=흐릿한 잿빛 구체(잔광 한 점), 깸=흰 코어 + 따뜻한 빛알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무리.
관계도 (요약)
여명(안내) → 정원지기(플레이어) ↔ 들꽃(추진)·저물(갈무리)로 4상 균형 / 온·메아리=깨어나는 마음 / 빛무리=세계 곳곳의 잊힌 빛(요소). 티(들꽃)·옴(여명/플레이어)·타(저물)·음(온·메아리)이 한 팀의 시너지(크라우니진법 협동)를 이룬다. 캐릭터는 6인 + 세계 요소 빛무리.잔여 / 다음
- 픽셀 스프라이트 실제 제작(32×32 도트 + 48×48 초상, 팔레트 고정)
- 라이브 랜딩/대본/book 4모드를 이 세계관으로 갱신("좀비/적" 표현 제거)
- /play UX를 픽셀 아트로 전환(현재 벡터 캔버스 → 도트)
- 관련: [2026-06-26-에덴고-새벽마을-시나리오] (재해석 대상), [에덴고-게임-만들기]